뒤늦은 2023년 2분기 회고

사실 2분기 회고를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1분기 회고 글에서 읽겠다 다짐했던 책들을 아직 안읽었거든요.ㅋㅋ

그래도… 빼먹으면 짜치고 + 반성 + 다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짧게나마 써봅니다.

 

 

2분기 세 달 동안 크고 작은 업무를 많이 했습니다. 4~5월에는 페이코를 통해 PG사에 직접 결제수단을 등록하는 작업을 했는데요, 이 업무를 하면서 자동결제 로직을 좀 많이 봐서 아주 건설적인 작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늘 볼때마다 새로워 짜릿해 재밌진 않아

 

요새는 업무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 한 업무를 할 때 코드를 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뭔가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보다 기존 코드를 보는 시간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코드 분석하는 시간과 내 코드의 퀄리티가 정비례하기를…

 

 

김영한 강사님의 스프링 로드맵은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DB 강의 듣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이해가 쏙쏙!! 2년 동안 이것도 제대로 모르고 어떻게 개발했나 몰라^^;; 참 부끄러운 과거입니다.

 

DB 강의를 끝내고 이제 스프링 핵심 원리 고급편을 시작했는데요, 요고 로드맵 한 번 다 돌리면.. 스프링말고 다른 강의도 좀 신청해서 듣고싶네요. 

이때까지 신청한 강의 다 합치면 80만원이 넘어갑니다. 소득에 안잡혀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회사 전자 도서관에서 헤드 퍼스트 디자인 패턴을 빌려서 읽었습니다. 구어체로 써서 e북인데도 술술 읽히더라구여. 잘읽었습니다. 핸드폰에서도 열람이 가능해서 틈틈이 읽기 좋더라구용.

Real MySQL 8.0 1권이 회사가 지원해주는 전자 도서관에 있더라구요?? 드디어~~ 대출을 했습니다.ㅎ.ㅎ.ㅎ. 이제 진짜 출퇴근길에 좀 챙겨서 봐야겠어요. MySQL 다 주것다.ㅋㅋ

 

추가로.. 3분기에는 다른 재미난 강의도 좀 듣고 싶네요. 책도 좀 읽고.. 저번에 언급했던 토이 프로젝트도.. 공부하면서 한답시고 진도를 많이 못 뺐는데 속도를 좀 올려야겠습니다.

 

 

 

지난 세 달을 곱씹어 보니 그래도 영 탱자탱자 놀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내 페이스로 차근차근.. 다시 열심히 나를 성장시켜봅시다. 대신 이제 너무 차근차근은 말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