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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지냈던 이야기

2023년 1분기 회고

와~~ 벌써 23년에 들어선지 세 달이 지나갔습니다. 미췬~~ 시간 너무너무 빨라~~

 

알 수 없는 설렘과 신선함을 지닌 1~2월이 지나가고.. 겨울이 갔구나~ 하다가 어느 순간 벚꽃이 지고 있네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다는게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럼 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 달 동안 난 뭘하면서 지냈을까요? 한 번 정리해봅니다.

 

 

작년 회고 글의 시작은 항상 "아무 것도 안했다", "바빠서 못했다" 였는데 ^^;; 그래도 이번 1분기는.. 새해 버프를 받아서 그런지 나름 열심히 지낸 것 같아서 맘이 조금 뿌듯합니다. 사실 남몰래 가슴속에 새겨놓았던 공부 스케줄이 있는데, 다 지키진 못했습니다. 원래 꿈은 크게 가져야 되니깐 크게 잡았거든요. 그래도 스프링 관련 강의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회사 돈으로 구매한 갓영한 강사님의 스프링 MVC 강의 2편을 2개월만에 다 뗐구요. 이어서 자바 관련 짧은 강의도 완강을 했습니다. 

 

근데 책은 진도가 참 안나갑니다. 모던 자바 인 액션은 걍 때려치웠고요.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도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아직 1장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책 보는건 역시 스터디가 짱인가봅니다. 강제성이 필요해요.. ㅎㅎ;;

 

 

이제 또 해야 할 공부 && 하고 싶은 공부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요. 우선 6월 안으로 김영한 강사님의 스프링 로드맵 중 데이터 접근 강의를 다 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얘네는 안보고 바로 마지막 강의를 보려고 했는데, 데이터 접근 강의들도 좋은 내용이 많은 것 같아서 차근차근 해보려고 합니다. 두 개 합쳐서 24시간 정도던데.. 3개월만에 다 볼 수 있을까?^^ 회사 일만 좀 덜 바쁘면 가능할 것도 같네요. 조금씩이라도 매일매일 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추가로 공부하면서.. 혼자서 자그마한 스프링 부트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아주 부끄럽지만 사실 취업하기 전에 제대로된 프로젝트를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진도나가는데 엄청 오래 걸리지만..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하나를 만들어나가보려고 합니다.. 화이팅...

 

책도 이제 진짜 읽어야겠습니다. 이제 진~~짜루 좀 읽어야지요... 일단 큰 목표로는 올해 안에 반드시 토비의 스프링 3.1과 Real MySQL 8.0 을 한 번 더 돌리는 것.. 4~5월 중엔 반드시 착수를....

 

!!!!!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모처럼 평화로운 날들이었습니다. 물론 몇주 정도 바쁜 날들도 있었지만.. 연초부터 이 페이스대로 쭉 1년을 보내면 꽤 괜찮은 한 해가 될 것도 같습니다. 업무적으로나 개인 공부로나.. 너무 오버 페이스하지 않고 너무 쳐지지도 않는 3년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럼 남은 올해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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