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끝!!!
직장인 시작!!!
끝이 안보이는 터널을 지나는 것 같던 취준이 끝이 났다.
NHN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에 최종 합격을 해부려따!!!
요번 하반기도 이것저것 열심히 지원했지만 다 떨어졌는데 마지막 남은 한발 덕분에 취준 생활을 청산하게 돼따 ㅜ
서류 전형
카카오 공채
- 요번 하반기 네카라 공채 첫빠따였다. 와 코테 전에 카카오 문제 쭉 풀고 들어갔는데 1.5솔밖에 못했다 ;;;; 너어어어무 멘탈이 털려서 다음날 라인 코테도 포기할까 싶었다..
네이버 공채
- 2솔밖에 못했다... 거기에 + 자소서까지 평가해서 면접 전형으로 넘긴거 같은데 코테고 자소서고 그냥 골고루 다 부족했다 히히
쿠팡 공채
- 기억이 잘 안난다. 이것도 코테에서 떨어짐 막 엄청 어렵지 않았던거 같은데 아쉽게 됐따!!
엔카닷컴 플랫폼 개발
- 자소서 항목이 없었다. 그래서 되도 않는 포트폴리오 하나만 냈다가 떨어졌다. 붙어도 안갔을 듯 ^^;;;;;;
웍스모바일 동계 인턴
- 또떨어졌다. 3연탈이요~~ 협업툴은 Dooray!!
KT SW 개발
- 대졸 인턴 이었따. 깔끔하게 서류 탈락. 조만간 SKT로 바꿀라고
네이버웹툰 동계 인턴
- 자소서 열심히 썼는데 떨어졌다. 이때 자존감 바닥을 쳤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개발 인턴
- 서류 합격하고 코테 올솔하고 결과 기다리는 중에 NHN 최종 발표가 났다. 그래서 붙어도 면접을 안보지 않을까 싶다.
1차 전형
쏘카 백엔드
- 서류는 다 붙여주는가보다. 코테 한문제를 못풀어서 떨어진듯 싶다. 아님 걍 그지같이 짜서 떨어졌을 수도 있다.
이베이코리아
- 마찬가지다. 코테가 엄청 어려웠다. 디피세상이었던거 같은데... 난 디피 할 줄 모른다.
2차 전형
라인 공채
- 운좋게 코테 붙고.. 필기도 붙어서 면접을 봤다. 생애 첫 기술 면접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뭣도 모르고 본듯.. 정말 가고싶은 곳이었지만 내가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었따. 어쩔 수 없지~~~
3차 전형
삼성전자 DS 부문 SW 개발
- 생애 첫 최종 전형이었다. 아니 무슨 화요일 저녁 7시에 목요일 아침 7시까지 면접보러 오라고 하는지 ㅡㅡ 그래도 가서 열심히 면접봤는데 떨어졌다. 주변에 DS 부문 SW 개발 합한사람 한명도 못봤다. ㅜ
NHN 공채
- 자소서 항목이 없어서 좋앗다. 코테는 가볍게 올솔했는데 컷이 낮았나 보다. 1솔 합도 있도라. 그 뒤에 필기 테스트치고 1차 면접, 최종 면접 이렇게 봤따. 면접에서 문제를 곧잘 풀진 못했는디 운 좋게 붙었다고 생각한다. ㅎ..ㅎ
요쯤에서 상반기 취준 글에서 적었던 목표를 한번 되돌아보쟈..
1. 일주일에 알고리즘 문제 5개 이상 풀기 + 블로그 정리 + github에 올리기
- 이건 웬만하면 정말 열심히 지켰다. 덕분에 코딩 실력도 정말 많이 늘었고, 깃허브도 이뻐졌당
2. SSAFY 진도 잘 따라가기 + 성적 우수
- 요건 잘 못지켰다.ㅜ 아무래도 취준이랑 병행하는건 빡세더라... 상장 하나 못받고 퇴소하게 되어 아쉬울 따름이여
3. 삼성 SW 역량테스트 A+형 취득
- 시험이 안열렸다...ㅜ 이것도 아쉽구먼...
4. CS 공부 + 블로그 정리
- 블로그 활동도 나름 열심히 했다. 처음엔 내 생각을 공개된 장소에 올리는게 부담시럽고 남사스러웠는데 나름 재밌는 것 같다. 어느 유명한 개발자 분의 블로그 이름이 '기억보단 기록을' 이다. 참 좋은 말이다. 당장 지금도 내가 이전에 어떤 얘기를 적어서 올리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얘기도 있다. 기록해서 내 걸로 만드는 습관을 들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도 꼭 올리도록 노력하고... 그럼 내년 상반기 목표를 만들어보자!!
1. 알고리즘 문제 꾸준히 풀기
겁나 어렵겠지?? 하지만 해보자 히히 문제 푸는게 생각보다 은근 재밌기도 하다
2. 기술 교육 잘 받고 회사 적응하기
신입 교육에 대한 기대가 어마어마하다. 당장 힘들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1인분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3. 공부한 것 블로그에 정리하기
꾸준히 공부하고 정리하고 기록을 남기다보면 언젠가 다 내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거다.
이번 하반기도 참 치열하게 살았다.. 당장 2주 후에 입사라서 이것저것 알아본다고 바쁘겠지만 ㅜㅜ
이제 마음의 여유를 좀 갖고 살고 싶다.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들 중에서 미룬게 참 많다. 하나하나 채워나가면서 또 재미를 찾아야겠따.
나는 아주 운좋게도 비교적 빠르게 좋은 결실을 맞이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역시 사람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이루지 못할 것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취준을 하면서 또 한번 느꼈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교훈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모두모두 화이팅!!!!
'사는 이야기 > 취준중입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SSAFY 4기 최종 합격 후기 (14) | 2020.10.28 |
---|---|
2020 상반기 취준 결산 (2) | 2020.07.20 |
2020 상반기 취준 현황 (0) | 2020.06.15 |